설 앞두고 해진공, 아이들에 ‘설빔’ 선물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0:03
수정 : 2026.02.11 10:08기사원문
부산지역 아동시설 20곳에 의류 지원
[파이낸셜뉴스]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부산지역 아동들에게 설날 새 옷을 입히는 ‘설빔’ 선물을 전달했다. 총 20개 지역 아동시설에 7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의류를 지원한 것이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0일 오후 부산 아동양육시설 새들원에서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설맞이 선물 전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사는 새들원을 비롯한 총 20개 지역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610명의 아이들에게 7000만원 상당의 외투, 패딩, 상·하복 등 옷을 선물했다. 특히 공사는 아이들의 취향을 존중하고자 저마다 원하는 브랜드와 디자인, 사이즈, 색상 등을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설빔 전달식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 필요했던 옷을 직접 골라 선물받게 돼 기쁘다”며 “새 옷을 입고 보낼 설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달식 이후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 바다사랑 봉사대는 새들원의 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행보를 이어갔다.
공사 안병길 사장은 “명절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나눔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야 한다”며 “이번 설빔이 아이들에 우리 사회의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다정한 손길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아동양육시설 및 복지관 등 시설에 1억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