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당구 챔피언 오성욱, PBA 드림투어 5차전 우승
뉴스1
2026.02.11 14:17
수정 : 2026.02.11 14: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당구선수 오성욱이 10일 '2025-2026 한국프로당구(PBA) 드림투어 5차전' 결승에서 우승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10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2025-2026 PBA 드림투어 5차전' 결승전서 오성욱은 문호범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다.
차기 시즌 1부 투어 승격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프로당구 출범 시즌부터 활약한 오성욱은 2020-21시즌 개막전인 '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PBA 챔피언십'에서도 정성윤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23-24시즌에 갑작스러운 부진을 겪었고, 큐스쿨(Q-School)에서도 잔류에 실패해 2부 투어로 강등됐다. 드림투어에서도 최고 성적이 64강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선 이대웅, 조화우 등 강적들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BA에서의 우승은 약 5년 6개월만이다. PBA 1부 투어와 2부 투어를 모두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오성욱은 "2023-24시즌에 허리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 인대가 3개 정도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공을 칠 수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시합에 나가다 보니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 반 가까이 재활하다가 7개월 전부터 다시 공을 제대로 치기 시작했다. 아내가 물심양면으로 옆에서 응원해 준 덕"이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1부 투어로 승격하는 만큼, 고향에 가는 느낌이라고 오성욱은 말했다. 몸을 만들고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PBA는 이달 21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 등 일대에서 드림투어 6차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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