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휴롬과 친환경 ABS로 착즙기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6.02.12 08:44   수정 : 2026.02.12 08:44기사원문
휴롬 착즙기에 LG화학 PCR ABS 적용
세계 최초 재활용 소재로 화이트 색상 구현



[파이낸셜뉴스] LG화학이 주방가전 전문기업 휴롬과 손잡고 친환경 주방가전 소재 개발 및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과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부가 합성수지(PCR ABS)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롬은 전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전문 기업이다.

LG화학이 기계적 재활용 기반의 PCR ABS 소재를 공급하면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주방가전에 적용한다.

LG화학의 PCR ABS는 기계적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ABS 제품과 동등한 내충격성·내열성·가공성을 구현했다. 또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색상 구현에 성공해 디자인이 중요한 주방가전 제품에 폭 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공동 기획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은 “LG화학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건강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LG화학은 PCR ABS를 비롯한 친환경 ABS를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CR ABS를 도입한 착즙기는 LG화학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가 적용돼 출시됐다. ‘렛제로’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LETZero는 ‘Let(하게 하다, 두다)’과 ‘Zero(0)’의 합성어로,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보증마크를 부여하는 브랜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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