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해운대 잇는 '수영강 휴먼브릿지'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6.02.12 09:15   수정 : 2026.02.12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2일 오후 APEC 나루공원 보행 교량 상부에서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연다.

2020년부터 추진된 수영강 휴먼브리지 조성사업은 단절돼 있던 수영강 양안을 연결해 시민의 보행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수변 문화·관광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개통으로 수영구 주거지역과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 영화의전당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광안리~수영강~영화의전당~해운대를 잇는 보행 관광 동선이 형성돼 단순한 통행 기능을 넘어 수영강 경관을 조망하며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보행 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수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부산의 대표 보행 관광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휴먼브리지 전 구간을 차량,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가 통행할 수 없는 시 제1호 보행자전용길로 지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수영강 휴먼브리지는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15분도시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하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집 앞 산책길에서 산과 강, 해변, 그리고 부산의 명소들이 보행 중심으로 이어질 문화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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