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마라톤, 4대 분야 준비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1:10   수정 : 2026.02.12 11:11기사원문
작년 해외 우승자 모두 초빙, 라벨 승격 선수 기준도 충족
상금부터 코스, 스포츠산업전과 기부 마라톤까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 시민과 함께 하는 '2026 대구마라톤'"

대구시는 25회째를 맞는 '2026 대구마라톤'이 오는 22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5개국 150여명의 엘리트 선수와 34개국 4만1104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엘리트 풀코스와 마스터즈 풀코스, 10.9㎞, 건강달리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4년 연속 선정됐다.

황보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성공을 위해 대구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구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이고자 모든 지혜를 모아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회는 국제 최고 수준의 대회로 도약하기 위해 대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도입했다.

우선 우승 상금은 기존 16만달러에서 20만달러로 상향됐으며, 세계 신기록 도전을 위해 35㎞ 이후 구간의 고저도를 약 10m 완화하고 반환 지점을 2개소에서 1개소로 축소했다.

또 집결지와 주요 구간 31개 지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 상황실을 마련하고, 한파에 대비한 실내 웜업 존과 실내 대기소와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스포츠산업전,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한 보온 의류 기부 마라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선수 기준 대회 라벨 격상 조건도 충족했다. 남자부에서 2025 대구마라톤 우승자인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가 2연패와 2시간 4분대 기록에 도전한다. 2024년 2시간 4분 44초를 기록한 에티오피아의 침데사 데벨레 구데타와 맞붙는다.

여자부는 지난해 우승자인 에티오피아의 메세렛 베레테와 2025년 2시간 18분 32초 기록을 보유한 데라 디다 야미, 케냐 출신 하프 마라톤 세계랭킹 3위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이 경쟁한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최종점검 보고회 이후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준비 사항도 구체화됐다.

대회 운영 분야는 원활한 경기 진행과 운영 준비에 중점을 둔다.
교통분 야는 통제방안과 편의방안을 함께 병행한다.

안전 분야는 기상 여건과 대규모 인파를 고려한 응급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 참여 분야는 △대회 당일 24개 팀, 700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35㎞ 이후 범안로 구간에는 별도의 응원단과 디제잉 차량을 운영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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