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K-뷰티 위조상품 집중 단속"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0:35
수정 : 2026.02.12 10:35기사원문
인천공항세관, K-뷰티 위조상품 단속 간담회 개최
위조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국내 반입 차단 강화
세관과 업체 정보교류 체계 구축해 단속 역량 향상
짝퉁 화장품 2만여 점 적발, 집중 단속 지속 추진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1일 특송물류센터에서 K-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사와 유관기관 2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위조상품 단속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는 위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반입 차단과 기관·업계 간 상시 정보교류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세관은 업체가 제공한 정보와 세관 단속 과정에서 축적한 우범요소를 바탕으로 우범 발송국 화물을 선별한다.
세관과 제조·판매업체는 세관의 분석 정보와 업체의 위험정보를 연계하면 '짝퉁' 단속 역량이 향상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보교류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위조 상품은 외국 명품시계와 가방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세관은 지난해 7월부터 짝퉁 물품 집중 단속팀을 운영하며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집중검사를 실시해 상표권 침해 물품을 다량 적발했다. 적발된 물품은 화장품 2만8406점과 건강보조식품 6291점이다.
화장품 적발 물량은 A사 1만6103점, B사 1387점, C사 1092점, D사 4680점, E사 546점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위조상품 문제 해결에 정부 기관 노력과 함께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간담회를 계기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 건강과 국내 브랜드 보호, K-뷰티·건강기능식품 산업 보호를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