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인식전환과 실천"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4:14   수정 : 2026.02.12 14:13기사원문
사전예방 중심 보호체계
소비자 이익 최우선 인식
함영주 “하나되어 실천하자”
신속·공정한 피해구제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12일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하나금융은 소비자보호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담아 헌장을 선포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줄곧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강화와 금융회사의 인식 전환을 요구한 만큼 하나금융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나가는 모습이다.

이번 선포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손님 총괄책임자(CCO)를 포함한 주요 임직원 등 참석자에게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금융의 핵심은 결국 손님 신뢰에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하나금융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은 금융소비자 중심으로의 인식전환과 실천, 신뢰 강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업무 수행 △신속·공정한 민원해소 및 피해구제 △소비자 의견 경청을 통한 투명한 소통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교육 확대 등 5대 핵심 실천과제가 담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그룹 전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사내 인트라넷인 ‘하나 허브(Hana Hub)'를 통한 임직원 서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사들도 임직원 서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그룹의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지난해 10월 금융권 최초로 발표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금융산업 소비자보호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일관성 있는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정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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