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인증기관 첫 성과" 디티앤씨, LG·아남전자 제품 인증
파이낸셜뉴스
2026.02.13 08:30
수정 : 2026.02.13 08:30기사원문
LG전자 TV 및 아남전자 A/V 리시버
HDMI 2.1b 인증 단기간 내 수행
자체 인증 승인 권한 기반 리드타임 단축
글로벌 제조사 파트너십 강화
[파이낸셜뉴스] 종합 시험 인증 전문기업 디티앤씨가 글로벌 HDMI 인증기관으로 승격된 뒤 국내 대표 가전 및 오디오 제조사 최신 제품에 대한 인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디티앤씨는 최근 LG전자 최신형 TV와 아남전자 고성능 A/V 리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HDMI 2.1b 규격 인증 시험을 단기간 내 완료하고 최종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증은 최신 HDMI 'CTS(Compliance Test Specification)'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됐다. HDMI 2.1b 규격 핵심인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FRL(Fixed Rate Link)'을 비롯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손실 없이 전송하기 위한 고난도 기술 규격들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디티앤씨는 LG전자 프리미엄 TV 라인업과 아남전자 고성능 오디오 기기가 요구하는 엄격한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및 신호 무결성 기준 등을 완벽하게 검증하며 글로벌 수준 기술 지원 역량을 선보였다.
디티앤씨 C&S 사업부 이상청 상무는 "국내 대표적인 가전과 오디오 전문 기업인 LG전자와 아남전자 핵심 제품군을 대상으로 HDMI 인증기관 승격 후 첫 공식 인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입증된 신속한 인증 프로세스와 기술 대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티앤씨는 HDMI 인증 외에도 △EU RED 사이버보안 요구사항 △UWB FiRa 4.0 △Bluetooth SIG 등 차세대 무선 및 디지털 인터페이스 전반에 걸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HDMI 최신 규격 업데이트에 발맞춰 고부가 시험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디티앤씨는 △EU CRA △U.S. Cyber Trust Mark Program △EAA 등 새로운 국내외 규제에 적극 대응,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파트너사들의 관련 새로운 시험 및 인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여 적기 시장 진출을 돕고 기술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U CRA는 디지털 요소를 포함하는 HW, SW 모든 제품이 대상이 되며, 오는 9월부터 취약점 보고 의무가 강제화 된 뒤 내년 12월부터 전면 적용된다. 이는 제품 전반에 대해 보안 설계, 취약점 관리, 사후 대응 의무를 부과하는 규제로, RED와는 다르게 제품 전주기 관점 사이버보안 체계를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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