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양영화 공모전’ 개최…15개작에 총 40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2.13 09:44
수정 : 2026.02.13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해양영화제에서 상영할 출품작을 모집하는 해양영화 공모전이 올해도 돌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늘어나 총 15개 작품에 4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하는 2026 국제해양영화제 해양영화 공모전’을 열고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국제해양영화제는 부산시와 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한다. 이 영화제는 해양 환경, 바다와 인간의 관계, 생태와 공존 등 다양한 주제를 스크린에 담아내며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진 감독들의 실험적 시도와 창의적인 서사를 담은 해양 영화가 국민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안병길 사장은 “영화는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중과 공유하는 효과적인 매개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선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양 산업의 저변을 문화예술로 확장해 국민이 바다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해양영화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영화제 제작 상영지원 공모 선정작인 ‘아침바다 갈매기는(박이웅 감독)’ 작품은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도 진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인생 세탁소’ ‘송어깎기’ ‘클리어’ ‘101-인간의 한계 수심 100m에 도전한다’ 등 총 13편의 작품이 ‘국내제작 해양영화’ 섹션으로 관객과 만났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