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1억7400만원 투입해 도내 영화제 지원 대상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6.02.13 11:03   수정 : 2026.02.13 11:03기사원문
3월12일까지 접수 총 6개 내외 단체 선정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이 지역 영화문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단체를 모집하기 위해 1억7400만원 규모의 '올해 도내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13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내에서 2회 이상 개최 실적을 보유하고 10편 이상의 영화를 상영하며 개·폐막식을 포함해 2일 이상 행사를 운영하는 영화제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총 6개 내외의 영화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지원 예산은 지난해보다 2100만원 늘어난 1억7400만원으로 심의 결과에 따라 각 영화제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영화제의 정체성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행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영화제의 중장기적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영화제별 특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관객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난해 강원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춘천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 원주옥상영화제 등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3만2614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지역 영화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관객 수가 87% 급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이번 공모를 통한 지역 영화 생태계의 안정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모 신청은 3월12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및 강원영상위원회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영화제는 지역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핵심 창구"라며 "도내 영화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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