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사우디 창공에 태극문양 수놓다…'월드 디펜스 쇼' 화려한 피날레

파이낸셜뉴스       2026.02.13 13:09   수정 : 2026.02.13 13:16기사원문
행사 기간 총 5회 에어쇼…무궁화 기동 해외 첫선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가 2026 세계 방위산업 전시회(WDS, World Defense Show)에 참가해 월드 클래스급 고난도 비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블랙이글스는 사우디 호크스와의 우정비행을 포함해 K-방산의 우수성을 중동 지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13일 공군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DS 2026 행사에서 에어쇼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특수비행팀은 WDS 폐막까지 매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에어쇼를 선보였다.

공군 특수비행팀은 지난 1월 28일 강원도 원주 기지를 출발해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 오만을 거쳐 이달 2일 사우디 말함 공항에 도착했다.

특수비행팀은 WDS 행사 첫날인 지난 8일부터 편대비행과 기동 에어쇼를 선보이며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WDS 행사장을 찾아 블랙이글스 요원들을 격려했다.

특수비행팀은 T-50B 항공기 8대는 다섯 갈래로 솟구치듯 분리하며 난을 형상화하는 오키드(Orchid) 기동, 수직 상승 후 하강하며 폭포수처럼 8개 방향으로 흩어지는 레인 폴(Rain Fall) 기동, 태극기동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 에어쇼에서는 처음으로 여섯 대의 항공기가 하늘에 무궁화를 그려내는 '무궁화 기동'을 처음 선보였다.

아울러 블랙이글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 공군 특수비행팀인 '사우디 호크스'와 WDS 행사장 상공에서 우정 비행을 가졌다.





#블랙이글스 #사우디호크스 #사우디에어쇼 #WDS2026 #K방산 #T50 #공군 #우정비행 #국제방산전시회 #방산수출 #대한민국공군 #오키드기동 #폭포수기동 #레인폴기동 #태극기동 #무궁화기동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