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급 이지스함 3번함, 북방 개척 혼 담아…'대호(大虎) 김종서'로 명명
파이낸셜뉴스
2026.02.13 14:14
수정 : 2026.02.13 14:14기사원문
'대호김종서함' 내년 말 인도, 해상 방위 최강 전력 완성 단계
함명제정위서 결정…전력화 완료시 이지스구축함 6척으로
13일 해군은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KDX-III Batch-II)의 마지막 기체인 3번함의 함명을 '대호김종서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명은 장군의 강력한 영토 수호 의지를 계승해 우리 영해를 철통같이 수호하겠다는 군의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
대호김종서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천200t으로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와 추적능력이 향상됐다. 향후 함대지탄도유도탄과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등을 탑재해 주요 전략표적에 대한 원거리 타격과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까지 갖추게 될 전망이다.
정조대왕급 1번함은 정조대왕함, 2번함은 다산정약용함이다. 대호김종서함까지 전력화되면 우리 해군은 세종대왕급(KDX-Ⅲ) 3척,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3척까지 총 6척의 이지스구축함을 갖추게 된다.
한편 함명은 해군본부 함명제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구축함의 함명은 국가 수호 및 정체성 확립 등 국가발전과 통합에 기여해 국민의 존경을 받는 인물 중에서 선정하고 있다.
해군은 향후 한국형구축함(KDDX) 사업을 통해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한 6천t급 국산 이지스구축함 6척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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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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