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높은 바이러스, 오히려 전파는 늦다?!

파이낸셜뉴스       2026.02.17 08:00   수정 : 2026.02.17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치사율이 높아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오히려 감염 전파율는 낮을 수 있다. 치사율이 높은 경우 방역 관리에 의해 조기에 감염이 차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17일 과학유튜브 '최재천의 아마존'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치사율과 전파율 2가지가 핵심으로, 치사율이 높거나 전파율이 높아 위험하다.

실제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니파바이러스의 경우 치사율이 최고 75%로 알려지면서 우려감이 크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위험성이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니파바이러스는 과일박쥐를 매개로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발열, 호흡기 증상, 뇌염 등을 유발한다. 하지만 직접감염을 통해 감염이 돼 감염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니파바이러스를 옮기는 인도의 대형 과일박쥐의 체액이 직접 우리몸으로 들어오거나, 그 박쥐가 먹던 과일을 사람이 잘못 먹었을 때 직접 감염으로 감염된다. 즉 개인과 개인간 직접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다. 앞서 펜데믹 사태를 불러온 코로나19처럼 공기간 전염이 아니다.


이에 치사율은 높지만 감염 가능성은 적다.

특히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의 경우 방역당국의 대처에 따라 대부분 크게 전파되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설령 전파가 많이 되더라도 이들 바이러스는 초기 바이러스에서 나온 변종인 경우가 많아, 처음의 높은 치사율의 바이러스가 아닌 경우가 많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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