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50만' 마술사, 외할아버지와 싸우고 집에 불 지르려다 입건

파이낸셜뉴스       2026.02.14 12:11   수정 : 2026.02.14 13: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외할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 불을 지르려던 20대 마술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예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시는 지난 5일 새벽 2시께 은평구 소재의 자택에서 술에 취해 외할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방화 시도가 실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A씨의 외할아버지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다시 범행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그를 집에서 퇴거시키고 접근 금지를 명령하는 등 '긴급임시조치'를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15만명, 틱톡 구독자 51만여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한 공중파 경영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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