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 제시한 전남도, 기업 맞춤형 전력 공급으로 앵커기업 유치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6.02.16 13:00   수정 : 2026.02.16 13:00기사원문
산업 입지별 전력 공급 계획 구체화, 전력 요금 경쟁력 강화 등 추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비전으로 제시한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Y4-노믹스)' 실현을 위해 기업 맞춤형 전력 공급으로 지역별 첨단 산업 앵커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력 확보가 산업화를 좌우하는 '전기화 시대'를 맞아 재생에너지가 있는 곳으로 산업이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업에 확실하고 구체적 전력 공급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산업 유치 경쟁력의 관건이라는 판단에서다.

전남도는 먼저, '전남광주 400만 특별법 기업유치 특별전담반' 성과로 유치한 첨단 기업이 입주할 산업입지에 필요한 변전소 등 신규 전력 인프라 설비를 국가계획에 선제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국가 전력망 중장기 계획인 제12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전남도가 추진 중인 유형별 분산특구 사업화 모델 용역을 토대로 시·군과 함께 지역 맞춤형 분산특구 실행계획을 올해 상반기 내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공급 능력이 첨단 기업 유치의 핵심 조건인 만큼 재생에너지 공급의 시기·입지·물량·방식을 구체적으로 담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남은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돼 전력 직접 거래, 가격 경쟁, 규제 특례, 정부 인센티브 등을 통해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전기를 공급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 12일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에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력망 구축 지원 특례 △재생에너지 계통포화 해소에 대한 국가 지원 특례 등이 반영돼 법률안이 통과되면 '전남·광주 3+1축'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첨단 산업 유치 성패는 지역 비교우위인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전력망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렸다"면서 "기업 맞춤형 전력 공급 계획을 명확히 제시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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