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맞아 한라산 ‘착한 탐방’ 캠페인 전개

파이낸셜뉴스       2026.02.16 12:07   수정 : 2026.02.16 12:07기사원문
외국인 탐방 질서 확립·안전 관리 강화
제주도·국립공원공단, 한라산·설악산·경주 합동 홍보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설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착한 탐방 캠페인’을 국립공원공단과 공동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절 연휴(15~23일) 기간 약 25만명의 중국인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국립공원 이용 수칙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탐방객의 흡연, 쓰레기 투기, 샛길 출입 등 불법·무질서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합동 캠페인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외국인 탐방객이 많이 찾는 한라산, 설악산, 경주 국립공원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주요 탐방로 입구와 안내소에 현수막과 전광판을 설치해 현장 홍보에 나선다.

외국인이 쉽게 수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에티켓 동영상도 배포한다.


또 탐방로 순찰 인력을 보강해 기초질서 준수를 유도하고 무단 출입을 집중 계도하는 한편, 겨울철 산행 안전 수칙 안내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12월 제주도와 국립공원공단이 체결한 ‘국립공원의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환경 관리 분야 공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향후 공원 관리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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