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세뱃돈 뽑기 어렵더라”…은행 자동입출금기 5년간 7700대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6.02.16 15:32
수정 : 2026.02.16 15:28기사원문
"명절 이동점포도 부족"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지역은행 등 16개 은행이 운영하는 ATM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2만9810대였다.
2020년 말(3만7537대)과 비교하면 7727대 감소한 수치다.
ATM 감소세 속에 은행들은 세뱃돈과 용돈 등 위한 지폐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역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했다.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에 운영된 이동 점포는 각각 10개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전국 통틀어 2∼3대만 운영됐던 2021년 때보다는 늘었다.
하지만, 경기 화성과 서울 양재 등 수도권 중심으로 시중은행 이동 점포가 설치되는 데다 올 설에는 대부분 연휴 초인 14∼15일만 운영돼 이용 편의성 면에서 한계를 보였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양수 의원은 “이동 점포 운영 기간 확대와 함께 편의점 ATM 제휴 등 현금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금융당국의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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