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 부부 설 당일 구치소에서 각각 떡국 먹는다

파이낸셜뉴스       2026.02.17 10:17   수정 : 2026.02.17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각각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 독방에서 설 당일인 오늘 떡국을 먹는다. 구치소는 재판이 끝나지 않은 수감자 머무는 곳으로 형이 확정된 범죄자가 머무는 교도소와는 다르다.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설날인 17일 윤 전 대통령이 수용 생활 중인 서울구치소에선 아침 식사로 떡국과 김자반, 배추김치가 나온다.

점심에는 소고기된장찌개외 감자채햄볶음 등이 나오고, 저녁에는 고추장찌개와 돼지통마늘장조림 등이 제공된다.

김 여사가 수용 중인 서울남부구치소에서는 아침에는 쇠고기매운국과 오복지무치 등 일반식이 나오고 점심에 떡국이 나온다. 저녁에는 미역국과 닭고기김치조림 등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려와 김 여사는 독방에 수감 중으로 다른 수감자 없이 혼자서 설날 떡국을 먹게 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설 특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서울남부구치소에는 교정협의회 위원이 자체 마련한 떡과 바나나 등이 특식으로 제공된다고 알려졌다.

구치소에선 휴일에 운동 시간을 제공하지 않지만, 교정 당국은 설을 맞아 연휴 기간 중 하루만 운동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1월 19일 처음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째 구치소에서 설을 맞이하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설 연휴가 끝나는 바로 다음날인 오늘 19일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 특검팀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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