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대통령 분당 '로또 아파트' 어찌할지 밝혀야"
파이낸셜뉴스
2026.02.17 11:25
수정 : 2026.02.17 11:25기사원문
설 연휴 기간 李 대통령과 '부동산' 설전 이어가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올린 글에서 "국가원수이자 행정부의 수장이라는 품격은 찾을 길이 없고, 지방선거에서 표를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작 대통령님은 퇴임 후 50억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계시지 않나"라며 "윗물이 로또를 쥐고 있는데 아랫물이 집을 팔겠나. 본인의 로또부터 어떻게 하실지 먼저 밝혀달라"고 했다.
장 대표는 설날 하루 전인 16일에도 이 대통령과 다주택자 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野 "李대통령 분당아파트 팔고 주식 사라" 與 "장동혁 주택 6채"'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장 대표에게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대응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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