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농가, 종부료 부담 던다… 23일부터 무상 종부
파이낸셜뉴스
2026.02.17 12:38
수정 : 2026.02.17 12:38기사원문
6월 30일까지 씨수말 16마리 투입… 누적 6017마리 지원
천연기념물 혈통관리 강화… 농가 비용부담 완화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제주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종부(교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씨수말 16마리를 투입해 평일 하루 2회, 주말·공휴일 오전 1회 종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종부 시행으로 농가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종부 실적은 6017마리, 2201농가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472마리(160농가), 2020년 560마리(183농가), 2021년 404마리(130농가), 2022년 307마리(117농가), 2023년 399마리(118농가), 2024년 281마리(109농가), 2025년 273마리(95농가)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연간 270~400마리 수준에서 종부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신청 대상은 혈통 등록된 제주마를 사육하는 농가다. 희망일 하루 전까지 ‘제주마등록관리정보시스템(jejuhorse.je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원종 축산생명연구원장은 “체계적인 혈통관리와 함께 사육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