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활어차 훔쳐 문 닫힌 금은방에 ‘돌진’ 금품 훔친 40대 덜미
파이낸셜뉴스
2026.02.18 10:58
수정 : 2026.02.18 12: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길거리에 정차돼 있는 활어차를 훔친 데 이어 차량을 이용해 금은방을 들이받아 파손 후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이 차량을 이용해 금은방 출입문을 들이받아 파손한 뒤 내부에 침입해 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훔친 차량의 후면으로 후진해 금은방의 셔터 문과 유리문을 충돌, 부숴뜨려 침입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범행 전후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사건 발생 약 19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 53분께 그의 주거지 앞 노상에서 현장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로챈 금은방의 피해품은 전량 압수했다”며 “이번 범행은 A씨의 사업 실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돼 벌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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