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신한은행, '생산적 금융' 맞손…미래 전략산업 투자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6.02.18 13:35   수정 : 2026.02.18 13:35기사원문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등 전방위 협력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신한은행과 미래 전략산업을 위한 금융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생산적 금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산적 금융'은 첨단 미래산업과 벤처기업, 지방시장 등으로 자금 흐름을 전환해 실물경제의 설비 투자와 고용 창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유도하는 금융을 뜻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가 경제를 이끌 국민성장펀드 150조원을 조성하고, 정부·감독 기관·민간 금융사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정례화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환경 △전력 중개 등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미래 전략산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현대건설은 프로젝트 관련 금융 협업과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금융 제안과 투자,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이 현대건설의 핵심 사업 비전과 미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의 의미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 전환을 이끌 첨단 전략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Energy Transition Leader)'를 중장기 목표로 원자력(대형원전·SMR)과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과 송변전,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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