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추종 ETF보다 낫네" 개인 따라샀더니 수익률 2배
파이낸셜뉴스
2026.02.18 18:28
수정 : 2026.02.18 18:28기사원문
'RISE 동학개미' 올 32% 상승
'WON K-글로벌수급'은 12%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RISE 동학개미'는 올 들어 32.3%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30.68%를 웃돈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RISE 동학개미는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중 상승 탄력이 우수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ETF 수익률 격차를 만든 것은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RISE 동학개미는 지난 13일 기준 △두산에너빌리티(9.52%) △미래에셋증권(9.17%) △한화오션(8.24%) △원익IPS(5.9%)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했다. 이들 종목은 원전·증권·반도체 등 최근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한 업종이자, 작년 4·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높은 주가 상승세를 보인 종목들이다.
반면 WON K-글로벌수급상위는 △대덕전자(11.2%) △롯데관광개발(7.64%) △대웅제약(7.59%) △효성(7.04%) 순으로 담았다. 이들 종목은 올 들어 주가가 횡보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승세가 제한됐다.
두 상품은 특정 투자 주체에 대해 매매를 추종해 세부 전략이 유사하다. ETF가 담는 포트폴리오의 연속성을 위해, 절반은 전월 선정 종목들로 구성하고 나머지 절반은 신규 종목으로 새로 채우는 방식이다. 다만 외국인·개인투자자의 매매를 따르지만 각 상품 마다 매매 시점과 세부 투자전략이 달라 성과에서 차이가 나게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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