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포용금융 3종 세트'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2.18 18:31   수정 : 2026.02.18 18:31기사원문
2030 대출 '청년 안아드림'
취약차주 1천만원까지 지원
여성 전용 소액대출도 추진

NH농협금융지주는 서민·청년 등 금융취약계층의 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추는 포용금융 3종 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NH상생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08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포용금융은 15조4000억원으로, NH농협캐피탈·은행·저축은행이 포용금융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NH농협캐피탈은 청년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상품 '2030 청년 안아드림(dream)'을 새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만 20~34세의 청년·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요건을 낮춤으로써 초기 경제활동 단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소득 요건을 한 단계 더 낮춤으로써 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만기 시까지 성실히 상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비용의 일부를 NH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NH포인트는 대출이자 상환, 현금 캐시백, 네이버페이로 전환해 쓸 수 있고,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농협의 경제사업장에서 물품 구입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0.3%p의 '포용금융 우대금리'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에 최고 0.5%p 'NH포용금융 우대금리'를 제공해 서민·금융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장애인·한부모가정·농업인 등 소득증빙이 어려운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을 이달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캐피탈과 저축은행 성실상환자에 대한 '신용 사다리' 상품 출시를 위한 모형도 개발 중이다.


NH저축은행은 캐피탈, 은행에 이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여성 전용 소액 대출상품을 1·4분기 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의 경우 성실히 상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인하 등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은 "농협금융은 농업인 대출, 지역 기반 협력사업 등 포용금융을 앞장서 실천하는 선도사"라며 "우리의 강점을 살린 포용적 금융모델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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