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굳이 안 만나도"…SNS 설전 장동혁, "충분히 반박 가능"
파이낸셜뉴스
2026.02.19 06:44
수정 : 2026.02.19 06: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SNS로 해보니까 굳이 안 만나도 될 것 같다"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직전 불참을 통보한 이유를 설명했다.
장 대표는 18일 채널A에 출연해 설 연휴 동안 이 대통령과 부동산 문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설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 직접 만나서 해법을 논의해야 하지 않겠냐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렇게 SNS로 정치할 게 아니라 이런 문제는 야당 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게 맞다고 반어법으로 (굳이 안 만나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 대통령이 자신을 주택 6채를 소유한 다주택자라고 비판하는 걸 두고도 반박했다.
그는 "저는 서울 1채에 가족과 살고 있고 지역의 1채는 지역구(충남 보령·서천) 활동을 위해 샀다"며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 주택이 있고 장인어른이 돌아가시면서 진주에 장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의 지분을 상속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인어른이 퇴직하시며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 퇴직금으로 마련한 (경기도) 아파트도 상속받아 지분으로 갖고 있다. 그 아파트에서 나온 임대료로 장모님이 생활하신다"면서 "마지막으로 여의도에서 국회 활동을 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갖고 있다.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있어 처분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또 "이 대통령이 난관에 봉착한 관세 문제의 '관'도 안 꺼내며 밤마다 부동산 정책만 말하는 건 관세 문제에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자꾸 부동산으로 이슈를 돌리려는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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