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키는 안전판, '5중 방어' 유기적 협동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2.19 09:50
수정 : 2026.02.19 10:03기사원문
민·관·군·경·소방 합종의 정석, 육군39사단 '통합방위' 현장
초연결 시대의 안보, 기관 간 칸막이 허문 통합 작전의 진화
1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 39보병사단은 지난 12일, 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 방호훈련을 전개하며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는 실전 점검에 나섰다.
■ 민·관·군·경·소방 합동 방호훈련, 통합방위태세 정밀 점검
사단 예하 용호여단 역시 작전지역 내 발전소에서 합동 방호훈련을 실시하며 각 관계기관의 통합방위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훈련에 참가한 고성·통영대대장 하승완 중령은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동·남해대대장 김종호 중령은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경상남도 지역방위라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협조를 넘어 실전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우리 사회를 지키는 '통합방위' 시스템은 이제 대한민국 안전의 '정석'이자, 유기적인 협동 과정을 단련하는 핵심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초연결 기술 기반의 'AI 통합 지휘체계' 구축 등 미래 과제
안보 전문가들은 미래형 통합방위의 핵심 과제로 '물리적 결합을 넘어선 데이터의 결합'을 꼽았다. 민·관·군·경·소방의 서로 다른 통신망을 하나로 묶는 스마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AI(인공지능)와 드론 자산을 활용해 위협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때 비로소 초연결 시대에 걸맞은 초정밀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관 간의 협력은 선의에만 의존하기보다 시스템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황 발생 시 현장 지휘권(Incident Command System)의 주체를 명확히 하는 법적 근거를 보완하고, 평시에도 부처 간 인적 교류와 합동 교육을 정례화하여 '소프트웨어적 통합'을 병행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나아가 미래의 통합방위는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의 첨단 기술과 자원이 결합하는 '국가 총력전' 형태로 진화할 전망이다. 사이버 테러와 가짜 뉴스 등 비정형적 위협에 맞서 민간 IT 기업 및 지역 시민과의 협동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개개인이 안보의 주체가 되는 능동적 방위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결국 통합방위의 완성은 완벽한 매뉴얼과 유연한 대처, 그리고 '내 옆의 동료와 기관에 대한 신뢰'에서 시작된다. 이번 훈련이 대한민국 안전판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방위 #육군39사단 #민관군경소방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5중방어 #대한민국안전 #안보뉴스 #초연결시대 #AI통합지휘체계 #국가총력전 #칸막이제거 #예비군 #K방위 #안전판 #안보전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