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월 변동성 확대…금융·외환시장 모니터링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2.19 09:15
수정 : 2026.02.19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2월 들어 국내 주요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감을 갖고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상대 부총재는 이날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2월 14~18일) 기간 국제금융시장 움직임과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bp 하락했고, 독일(-4bp)·영국(-8bp) 등 주요국 국채금리도 대체로 내렸다. 뉴욕 증시에서는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각각 0.7% 상승했고, 유로스톡스50은 1.5% 올랐다.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0.8%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 관련 지표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원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기준 달러 대비 0.7% 약세를 보였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8일 기준 22.5bp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 부총재는 “설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이 큰 이벤트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면서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재정 확대에 대한 경계감,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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