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꽃게 TAC 4169t 확정…지난해보다 29.1%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6.02.19 09:33   수정 : 2026.02.19 11:10기사원문
해수부 당초 물량보다 1093t 많은 추가 배정 이끌어내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 2026년도 꽃게 총허용어획량(TAC)이 지난해보다 29.1% 감소한 4169t으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2026년도 꽃게 총허용어획량(TAC, 어종별 연간 어획 상한을 설정해 관리하는 제도)과 관련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해수부 유보량 679t을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2025년 7월부터 적용되는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을 고시하고 2026년도 전국 꽃게 총허용어획량(TAC) 총량을 3891t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도 6702t 대비 42% 감소한 규모다.

이중 인천 배정 물량은 전년도 5883t에서 3076t으로 48% 줄어들면서 지역 어업인들의 우려가 컸다.

이에 시는 어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유보량 679t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해수부 유보량에 자체 유보량을 더해 총 1093t을 어업인에게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꽃게 조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어획 한도 축소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3월 인천 해역 야간조업 제한 해제에 맞춰 배정 물량 소진율을 반영한 꽃게 자원 재평가와 총허용어획량(TAC) 재설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 중이다.

송병훈 시 수산과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인천 해역 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TAC 운영 체계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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