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물류기업에 최대 2억 지원” 해수부, 참여기업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6.02.19 15:07
수정 : 2026.02.19 15:53기사원문
내달 20일까지 ‘2026 해외물류시장 개척사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해외에 진출 중이거나 계획 중인 물류기업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업 지원사업이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2026 해외물류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마련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류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해 수행하는 ‘타당성 분석’ ‘현지 조사’ 등에 드는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이 마련돼, 해외 물류기업 인수·합병 또는 해외 물류시설 매입 등을 위한 타당성 분석 수행 용역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기업당 지원 한도가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늘어나며 전체 예산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또 ‘해외시장 조사·컨설팅 지원사업’이 마련돼, 물류기업 또는 협의체가 자체 시장조사를 수행하거나 타 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할 때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도 올해부터 지원 한도가 증액, 기존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됐다.
아울러 물류기업이 현지에 진출한 뒤 겪는 여러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법무, 세무 등 외부 자문·용역을 받을 경우에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비용 부담이 줄고, 진출 시 타당성 분석 전문성도 강화돼 해외투자 위험 요인을 완화하겠다는 방향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정보포탈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와 사업 제안서 등을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더 자세한 사항 안내를 위해 내달 5일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2026 해외사업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수부 김혜정 해운물류국장은 “국제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수출입 물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해외 물류거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물류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과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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