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친 조선소, 한국 기술 활용해 프랑스 CMA CGM과 3억6000만 달러 규모 선박 건조 계약

파이낸셜뉴스       2026.02.19 15:45   수정 : 2026.02.19 15:45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인도 코친 조선소가 한국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인 프랑스 CMA CGM과 3억6000만 달러(5210억 원)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CMA CGM의 1700TEU 급 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건조하는 것으로 글로벌 해운사들이 인도 조선소에 처음으로 발주한 대규모 선박 사업이다.

1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 코친 조선소의 회장 겸 전무이사 호세 VJ는 CMA CGM 그룹의 회장 겸 CEO 로돌프 사아데와 이같은 내용의 계약에 공식 서명했다.

코친 조선소가 수주한 6척의 선박은 인도에서 제작되지만 설계와 장비 분야에서 한국 KOMAC의 설계에 따라 한국의 파트너사들이 기술을 지원한다. 호세 VJ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코친 조선소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글로벌 조선 리더인 한국 HD KSOE의 기술 협력으로 코친 본사에서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친 조선소는 계약 금액의 약 23%를 선박 금융 지원 제도를 통해 지원받는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2473억 6000만 루피(3조9305억 원) 규모의 선박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사아데 CMA CGM 회장은 “코친 조선소와 1,700TEU 선박 6척을 발주한 것은 대담한 결정이며, 장기적 협력 관계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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