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보수, 절尹 불가피...오늘부터 새롭게 태어나야"
파이낸셜뉴스
2026.02.19 16:50
수정 : 2026.02.19 16: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절윤(윤석열 절연)은 피해갈 수 없는 보수의 길"이라며 "늦었지만 오늘부터라도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오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법부의 엄중한 선고 앞에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의 일원으로서 참담함을 느낀다"며 "비상계엄으로 뜻하지 않게 충격과 혼란을 겪으셔야 했던 국민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절윤을 얘기하면 분열이 생긴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분열이 아니라 곪은 상처 부위를 도려내고 새살을 돋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유능한 후보들과 함께 국민의 선택을 받고 새로운 보수의 길을 열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겠다"면서 "그것이 보수가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국민의힘이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실력 그대로를 정정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어진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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