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북서 119신고 감소…9412→7781건
파이낸셜뉴스
2026.02.19 17:01
수정 : 2026.02.19 17: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올해 설 연휴 전북지역 구조·구급 119 신고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설 연휴 접수된 119 신고는 7781건으로 지난해 연휴 9412건보다 17.3% 줄었다.
올해 연휴 기간 구조 출동은 205건으로 작년 231건보다 11.3% 감소했다. 구급 출동은 2005건 발생해 작년 2398건에 비해 16.4% 줄었다. 이송 환자도 1058명으로 작년 1312명 대비 19.4% 감소했다.
화재 발생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연휴 화재 발생 건수는 40건으로 작년 39건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올 연휴 화재에 따른 재산 피해액은 2억9955만원으로 집계됐으며, 65%는 피해액 1000만원 미만 소규모 화재였다.
화재·구급·구조 분야에서 올 연휴 기간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기간 인명피해(부상)는 2명으로 작년 5명(사망 1명, 부상 4명) 발생한 것에 비해 줄었다.
반면 응급 의료상담 서비스 이용은 늘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서비스 이용 건수는 총 1756건으로 하루 평균 351건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일평균 상담 건수 304건보다 15.5% 증가한 수치다. 이 서비스를 통한 병의원 및 약국 안내는 일평균 214건으로 작년 181건보다 18.2% 증가했고, 질병 상담은 일평균 25건으로 지난해(16건) 대비 56.3% 늘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 건수는 전년과 유사했지만,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구조·구급 출동과 119 신고도 감소해 안전한 설 연휴가 됐다"며 "앞으로도 명절 같은 재난 취약 시기에 선제 점검과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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