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尹 유죄 책임 통감..헌정질서 파괴 세력과 선 긋겠다"

파이낸셜뉴스       2026.02.19 18:16   수정 : 2026.02.19 18: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윤 전 대통령 추종 세력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특별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 "우리 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판결이 대한민국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며 어느 누구도 법 위에 설수 없다는 법치주의 원칙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판결의 역사적·정치적 의미를 깊이 성찰하면서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파괴하는 과거, 현재, 미래의 그 어떠한 세력, 어떠한 행위와도 단호히 선을 긋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실상 '윤어게인' 세력과의 단절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임하며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와 관련한 공식 메시지의 수위와 발표 형식 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8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절연에 대한 입장을 당에서 여러 차례 밝혔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과거에 머물기보다 정치로서 효능감과 보수 정당으로서 유능함을 보여줄 수 있는 아젠다의 전환, 과거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태도의 전환이다. 절연보다 중요한 것은 전환"이라고 밝힌 바 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