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들 "고배당·AI반도체 펀드 담아라"
파이낸셜뉴스
2026.02.19 18:31
수정 : 2026.02.19 18:31기사원문
배당형 ETF, 변동성 적어 강점
반도체는 메가사이클 수혜기대
19일 국내 대표 운용사인 미래에셋·삼성·한국투신·KB·한화 타임폴리오운용 등이 추천한 올해 재테크 추천 상품을 살펴본 결과 안정적인 성과 추구형의 국내외 고배당 ETF와 인공지능(AI)반도체와 HBM반도체 추종 상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실제 타임폴리오(TIMEKorea플러스배당액티브ETF), 신한(SOL코리아고배당ETF), KB운용(KB액티브배당펀드)은 배당형 상품을 추천상품으로 내세웠다.
'신한SOL 코리아고배당 ETF'와 'KB액티브배당 펀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라면 관심 둘만 하다. KB운용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더불어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산업의 핵심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라며 "우수한 중장기 성과로 명절 용돈처럼 비교적 소액의 자금을 장기 투자로 운용하기에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KODEX AI반도체)과 한국투신(ACE AI반도체포커스 ETF), 한화운용(PLUS 글로벌HBM반도체)은 반도체 및 AI반도체 상품을 재테크 대안 상품으로 꼽았다. 남용수 한국투신 ETF운용 본부장은 "근래 AI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이 경기 사이클을 넘어설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AI 슈퍼사이클의 핵심인 AI와 관련된 반도체 핵심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수요 폭빌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가격 상승) 현상이 반도체 슈퍼싸이클을 넘어 메가싸이클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라며 "특히 피지컬 AI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추론과 학습에 필요한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2027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운용은 연금계좌를 활용한 TDF 공모펀드를 세뱃돈 굴리기 적합한 상품으로 제시했다. 실제 연금저축계좌는 미성년자도 가입 가능해 세뱃돈을 최장 기간에 굴릴 수 있는 투자 수단이다.
사측 관계자는 "미래에셋 전략배분TDF2055, 미래에셋 ETF로자산배분TDF2055, 미래에셋 우리아이TDF2035 등이 적합한 상품"이라며 "실제 투자 기간이 길수록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채권 등 안정자산 비중을 늘려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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