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이다… 남녀 동반 '금빛 사냥'
파이낸셜뉴스
2026.02.19 18:46
수정 : 2026.02.19 19:31기사원문
쇼트트랙 男 5000m 계주 '주목'
女 1500m도 올림픽 3연패 노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열리는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반 금메달을 정조준하며 화려한 '금빛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계주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와 있는 남자 대표팀의 상승세가 무척 매섭다. 지난 16일 치러진 준결승 레이스에서도 6분52초708을 기록, 출전 8개 팀 중 전체 1위로 가볍게 결승 진출권을 획득하며 완벽한 예열을 마쳤다. 오랜 기간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선수들의 고른 기량을 앞세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두 종목 모두 금빛 질주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가장 큰 난적은 네덜란드다. 여자 1500m에서는 이번 밀라노 올림픽 2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잔드라 벨제부르가 요주의 인물이다. 남자 계주 역시 네덜란드에는 무려 4개의 메달을 합작한 반트바우트 형제가 있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굳건한 자신감과 예선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이라면 네덜란드의 거센 견제도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는 평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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