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靑 비서진 초과근무 월 62시간

파이낸셜뉴스       2026.02.20 09:47   수정 : 2026.02.20 09:56기사원문
'초과근무 월 62시간' 보도 공유하며 독려
"공직자 한 시간은 5200만 시간 가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비서진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관련해 "초인적 과로에 노출된 청와대 비서진에는 참으로 미안한 일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전쟁터와 같은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언제나 말씀 드리는 것처럼 국가 공직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국민의 참여와 격려 속에 큰 성과를 내고 안정된 평화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청와대 참모진을 향해 "청와대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10분에 수많은 사람들 인생, 흥망, 생사가 달려 있다"며 "비록 힘은 들어도, 짧은 인생에서 이만큼 의미있는 시간이 또 어디 있겠나? 귀하디 귀한 시간을 가진 여러분, 힘을 내자"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메시지와 함께 청와대 직원들의 1인당 초과근무 시간이 역대 최고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공유된 기사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직원들의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이 62.1시간에 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는 국내외 현안 대응과 회의, 보고 증가 등이 근무 강도 상승 배경으로 거론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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