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경남도, 물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다

파이낸셜뉴스       2026.02.20 10:01   수정 : 2026.02.20 10:00기사원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사업 관계기관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경상남도가 부산 시민의 오랜 숙원인 낙동강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제안으로 '취수원 다변화사업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마련 후 5년 동안 진전이 없었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사업에 대해 관계기관과 취수지역 주민들이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 국회의원의 주도로 부산시장, 경상남도지사, 의령군수, 창녕군수,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창녕군 반대대책위원장 등 총 7명이 참석한다.


취수원 다변화사업 추진 계획뿐만 아니라 취수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 예방과 지역 상생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안정적인 물 공급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함께 사업추진의 전제조건인 주민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도민들의 실질적인 농업피해 대책 마련과 피해 시 적절한 보상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도는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있는 조정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단순히 물을 나누는 사업을 넘어 부산과 경남이 번영의 미래로 함께 가는 상생의 길”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대책을 주민들께 충분히 설명하고 우려를 해소해 부산과 경남, 창녕·의령이 함께 30여 년간 이어진 낙동강 물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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