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이치바, 한국 사업자 유치 위한 지속적 지원 표명

파이낸셜뉴스       2026.02.23 10:00   수정 : 2026.02.23 10:00기사원문



일본의 대표적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쿠텐 이치바가 최근 급성장하는 역직구 시장과 K뷰티 열풍에 발맞춰 한국 사업자 유치를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라쿠텐 이치바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22개국에서 1000여개 이상의 해외 사업자가 입점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형태로 일본 현지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지난해 유통 총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K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라쿠텐 이치바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한국 기업들의 입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 내에는 K뷰티로 대표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150여개 입점해 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다. 라쿠텐 한국사업과가 담당하는 한국 화장품 사업자의 유통액 역시 같은 기간 약 15배 급증하며 일본 시장 내 한국 화장품의 막강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화장품뿐 아니라 유아용품, 인테리어,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라쿠텐의 지원을 발판 삼아 수출 판로를 넓히고 있다.

한국 사업자 맞춤형 지원 시스템의 핵심은 일본 진출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전담 직원이 입점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단순 통번역을 넘어 현지 소비자가 요구하는 상품 스펙과 서비스 품질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내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최적화된 판촉 활동을 위해 1대1 컨설팅을 진행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사업자의 매출 확대를 돕는 '네이션스 글로벌'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라쿠텐 이치바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점포가 신규 도약하려는 점포에게 세일즈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향후 해외 사업자 간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아울러 한국 지사에서는 점포 운영 담당자 육성을 위한 '라쿠텐 RMS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가나타니 타카후미 라쿠텐 이치바 해외영업전략부 바이스제너럴매니저는 "한국 기업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가 많다"며 "의사소통 지원과 일본 시장에 대한 정보, 컨설팅이 더해지면 더욱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아이미 라쿠텐 이치바 한국사업총괄 시니어매니저는 "새롭게 도입되는 다각도의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전폭적으로 도울 계획"이라며 "특히 K뷰티에 특화된 디지털 매체 영상 광고를 일본 전역에 송출할 예정인 만큼, 더 많은 한국 브랜드가 입점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