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 있다"..김동완, 성매매 합법화 주장에 '시끌'
파이낸셜뉴스
2026.02.20 13:21
수정 : 2026.02.20 13: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47)이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김동완이 자신의 SNS에 작성한 글 캡처 이미지가 공유됐다.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춘을)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지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관리 차원에서도 그렇고”라고 했다.
이러한 주장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김동완에게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팬들이 있는 반면 “틀린 말은 아니다”, “합법화해 세수 확보하고 성병 억제해야 한다” 등 공감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논란은 김동완의 과거 발언까지 다시 소환되며 더욱 확산되고 있다. 김동완은 앞서 2021년 성매매 전력으로 활동 중단 논란이 일었던 가수 이수를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김동완은 “사람을 너무 쉽게 매장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고, 이후 논란이 커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현재 그의 글은 해당 계정을 폐쇄하며 삭제됐다.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성매매를 합법화했지만 국내에서는 인간의 존엄성 훼손, 성착취 방지, 사회적 해악이라는 이유로 법으로 금하고 있다. 성(性)을 사고파는 행위 자체를 인간 인격의 일부를 거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것으로 보고, 합법화가 오히려 성판매자에 대한 폭력과 인신매매를 정당화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다는 시각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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