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교감 좋아했는데..." 서울대공원 시베리아호랑이 '미호' 폐사
파이낸셜뉴스
2026.02.20 15:25
수정 : 2026.02.20 16: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대공원의 시베리아 호랑이 '미호(美虎)'가 폐사했다.
20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월 6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미호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폐사했다.
미호는 2013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선호, 수호, 미호 삼남매 중 막내이자 장녀인 암컷 시베리아 호랑이다.
공원 측은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줬던 호랑이였다"며 "무엇보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아 늘 먼저 다가와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던, 사람과의 교감을 좋아하던 특별한 호랑이였다"고 추모했다.
미호가 폐사한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호의 오빠 수호는 2023년 심장질환과 열사병으로 폐사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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