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AI 대전환' 농업지능데이터팀 신설

파이낸셜뉴스       2026.02.20 16:20   수정 : 2026.02.20 16: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업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전담 조직인 농업지능데이터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지능데이터팀은 국가 차원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 농촌진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정부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중 'AI 혁신 생태계 조성' 정책을 농업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농진청은 그간 데이터정보화담당관, 기술융합전략과, 스마트농업팀 등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지능 데이터 관련 기능을 농업지능데이터팀으로 통합해 왔다.

농업지능데이터팀은 △현장 체감형 AI 서비스 확대 △농업 데이터 전주기 관리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등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AI 이삭이'를 고도화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진흥사업 기획·운영 전반에 'AI 새싹이'를 도입해 데이터 분석과 실험 설계 자동화 등 연구 전주기 단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재배 전 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수집·융합·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간 클라우드와 AI 분석 기반을 마련해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경지 현장과 시설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농업인의 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델도 개발해 농업인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조직 신설은 농업을 데이터와 AI 중심의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장의 데이터를 가치 있는 지능형 정보로 전환해 농업인은 더 편리하게 일하고, 생산성은 획기적으로 높이는 과학 농업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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