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란 외무 통화 "이란 정당한 권리-외교적 해결 지지"
뉴시스
2026.02.21 03:17
수정 : 2026.02.21 03:17기사원문
미·이란 핵 협상 진행 상황·정세 등 논의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게시한 성명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미·이란 간 간접 협상 결과를 포함해 이란의 핵 활동과 관련한 최근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원칙에 따라 이란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한다"며 "공정한 정치·외교적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외교적 과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통화는 이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대 10~15일을 핵 합의 시한으로 사실상 최후통첩했으며 '제한적 군사 공격'을 위협하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아라그치 장관은 "군사적 선택지는 합의 도출 노력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아라그치 장관은 "2~3일 내에 역제안 초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약 일주일 뒤 미국 측과 추가 협상을 가질 수 있고,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외교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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