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언론발전 45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2.21 12:25
수정 : 2026.02.21 12:25기사원문
3월 20일까지 접수… 지역 현안 취재 및 제작 지원
뉴스 생태계 재편 속 공익 저널리즘 강화 관건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지역언론발전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3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총 4500만원 규모로, 지역 현안 기획취재와 방송 특집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뉴스 생태계 환경에서 지역 공공담론의 균형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장치라는 의미를 갖는다.
디지털 플랫폼이 뉴스 유통을 주도하는 구조 속에서 지역언론은 의제 설정 권한과 독자 접점이 재구성되는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저널리즘의 공익성과 자율적 의제 형성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려는 정책적 시도로 해석된다.
도는 기획취재 보도에 총 2000만원,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최대 2500만원을 배정했다.
기획보도는 주제별 게재 횟수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지역신문·인터넷신문·잡지·뉴스통신과 제주를 방송구역으로 하는 지역방송 등이다.
제주에 상시 주재 기자를 둔 전국 매체도 포함된다.
다만 공공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지원의 투명성과 편향성 논란을 차단할 제도적 장치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언론발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중 대상과 금액이 확정된다.
제작책임자는 10분 이내 발표 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평가 점수 60점 이상 프로그램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강재병 대변인은 “지역언론발전 지원사업이 지역 언론의 가치를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주 지역 발전과 도민 권익 향상에 기여하는 뉴스 콘텐츠 발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