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총비서에 재선출..사회총화보고 내용은 아직 미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2.23 07:38   수정 : 2026.02.23 07: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정은이 북한 최대 정치행사인 9차 노동당 대회에서 당 총비서로 재선출됐다. 당초 김정은에게 주석 명칭을 부여할 지 여부가 관심사였지만, 총비서 지위가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노동당 9차 대회 4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 지위를 유지하는 결정서가 채택됐다.

북한 노동당 규약은 5년마다 열리는 당대회에서 총비서를 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정은이 맡는 당의 최고 수위 직함은 집권 초기 제1비서에서 지난 2016년 7차 당대회에서 위원장으로 바뀌었고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다시 총비서로 변경된 바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당대회 4일차 회의에서는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김 위원장의 '사업총화보고' 및 최선희 외무상, 장경국 신포시위원회 책임비서의 토론에 이어 김정관 내각부총리, 윤정호 대외경제상,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의 토론도 이어졌다.

하지만 김정은의 사업총화보고의 내용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의 사회총화보고는 지난 5년간 정책의 평가와 결산을 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사업총화보고 공개를 둘러싼 내부 조율이 여전히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업총화보고에 대남대미 주요 정책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당 대회가 종료되면 대규모 열병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열병식에서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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