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신이 난다"..도로 표지판 닮은 '키링' 온라인서 화제

파이낸셜뉴스       2026.02.23 10:12   수정 : 2026.02.23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인제군이 제작한 관광 굿즈(특정 브랜드 기획상품) ‘인제·신남 키링’이 온라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신남 키링은 홍천에서 동해안으로 향하는 국도 44호선에서 만날 수 있는 도로 안내표지판 서체와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 제작했다.

이 표지판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제에 가면 신이 난다”는 여행 인증샷과 게시물에 자주 등장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한 누리꾼이 '인제·신남 키링'을 소개한 게시물이 공유되면서 SNS를 중심으로 관련 게시물과 사진이 잇따라 확산되고 있다.

키링은 안내표지판의 서체와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 제작됐다. 군은 익숙한 도로 표지판 하나를 활용한 소형굿즈가 자연스러운 온라인 확산으로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키링 사진과 함께 실제 도로 표지판을 찾아 인증하는 콘텐츠도 이어지며, ‘인제 신남’은 단순 지명이 아닌 재미있는 여행 포인트이자 기억에 남는 장소로 재조명됐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재미있고 귀엽다” “기분이 좋아진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현재 ‘인제·신남 키링’은 38휴게소(인제군 남면)와 인제군다문화카페(인제군청), 자작나무숲 판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이 한정돼 조기 소진 우려가 있어, 판매처에 재고 상황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인제군은 키링을 비롯해 관광객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굿즈를 지속 발굴·확대해 '보고 지나치는 지명'에서 '기억하고 다시 찾는 인제'로 인식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이명규 인제군관광과장은 “도로 표지판이라는 일상적 요소가 유쾌한 이미지로 재해석되고 ‘인제’라는 지명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살린 관광 굿즈와 콘텐츠를 발굴해 유통망 확대 및 연계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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