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요가 간다’ 제주, 전국체전 홍보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2.23 10:32
수정 : 2026.02.23 10:32기사원문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서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
2026 전국체전 관광객 유입·인지도 제고 확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스코트 ‘끼요’를 활용한 현장 홍보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22일 열린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 현장에서 ‘찾아가는 홍보관’을 처음 운영했다고 밝혔다. 도민과 참가자들이 체전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현장 밀착형 홍보다.
전시 공간에서는 체전 일정과 개최 개요, 마스코트 탄생 배경 등을 소개했고, 참여 공간에서는 ‘10.7초·4.6초 스톱워치 맞추기’ 이벤트를 운영해 전국체전(10월 7일 개막)과 전국장애인체전(4월 6일 개막 예정)의 상징 숫자를 연결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서포터즈 모집 QR코드도 함께 안내해 온라인 참여로 이어지도록 했다.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통상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등 수만 명이 개최지를 방문한다. 개최지에는 대회 기간 숙박·외식·교통 등 소비 증가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제주도의 구체적인 경제 파급효과 추계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체전 개최는 단기 소비 확대뿐 아니라 체육시설 정비, 도시 이미지 제고, 스포츠 관광 기반 강화 등 중장기적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주도는 체전을 계기로 관광 브랜드와 연계한 홍보 전략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홍호진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도민과 방문객이 체전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겠다”며 “체전 준비와 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내 주요 행사와 축제 현장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장 인프라 정비, 교통·숙박 수용 능력 확보, 자원봉사 운영 체계 구축 등도 병행 과제로 꼽힌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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