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작년 순익 3611억원…장기보장성 신계약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2.23 13:54   수정 : 2026.02.23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보험손익 둔화 영향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3일 ‘2025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당기순이익이 3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고 밝혔다. 업계 전반의 의료 이용률 증가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보험사고 확대가 보험손익 감소로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외형과 신계약 지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5년 매출액은 6조9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0% 증가했고, 장기보장성 신계약은 899억원으로 23.6% 늘었다. 월 평균 75억원 수준의 장기보장성 신계약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1조29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8.9%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4조694억원으로 전년 말(3조8032억원) 대비 2662억원(7.0%) 늘었다.
여성보험과 시니어보험 등 고가치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와 계약 품질 개선 전략이 CSM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투자 부문에서는 이자·배당 수익 증가에 힘입어 투자손익이 6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늘어나며 수익 기반을 뒷받침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손익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고가치 계약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다졌다”며 “전략 상품 비중 확대와 디지털 채널 시너지 강화로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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