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 7월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2.23 18:20   수정 : 2026.02.23 18:20기사원문
HD현대重·한화오션 '2파전'

미래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7조439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사업자 선정을 오는 7월까지 하고 구축함 건조에 들어간다.

23일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73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개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 등을 의결했다.

이번 방추위는 지난해 12월 결정된 KDDX 사업자 선정 방식(지명경쟁)을 최종 확정하는 자리다.

지명경쟁은 방산물자 지정 업체들이 경쟁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가 KDDX의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게 된다.

방사청은 지난 11일 두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 설명회를 마쳤으며, 오는 3~4월 사이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후 제안서 평가와 이의 신청 절차 등을 거쳐 7월 중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는 목표다.
다만 입찰 참여 기업이 결과에 대해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할 경우, 최종 확정까지 2개월가량 더 소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KDDX 선도함 건조 사업비는 9000억 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찰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2파전'으로 압축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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