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상생금융 앞세워 사회공헌 활발
파이낸셜뉴스
2026.02.23 18:35
수정 : 2026.02.23 18:35기사원문
생명보험업계가 생명존중과 상부상조 정신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따뜻한 금융' 실천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공유하고, 금융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는 매년 862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업계 공동 사업과 회사별 사업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업계 공동사업에는 지난 2007년 체결된 '생명보험사회공헌사업 추진 협약'을 바탕으로 구성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참여하며, 지금까지 총 6114억원을 출연했다. 연평균 출연금액은 340억원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하다.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직접 진행하며,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서울 광화문·부산)를 활용한 체험형 진로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11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의 디지털 체험관을 개관했고, 2024년에는 뮤지컬 제작과 노년층 금융사기 예방 연극 등 연령·계층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최근 업계는 경제적 어려움과 재난 상황을 겪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신용생명보험과 어린이보험 등 지역 특화 상품 개발에도 나섰다. 보험료는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개별 생보사들은 지난해에도 아동·청소년 지원, 독거노인 돌봄, 취약계층 의료·교육 지원, 지역사회 환경·문화·예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했다. 예컨대 △한화생명은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과 아동 치료비 지원을 △삼성생명은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와 아동·청소년 법률지원 활동을 △교보생명은 소외계층 아동 후원과 청소년 체육대회를 운영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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