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까지 하다니 무슨 짓이지"..김지호, 공공도서 훼손에 '상습적' 의혹까지
파이낸셜뉴스
2026.02.24 07:19
수정 : 2026.02.24 10: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지호(52)가 공공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을 긋는 실수를 했다가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김지호가 최근 SNS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과 펜을 함께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이 공공 도서에 밑줄을 그은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 것이다.
김지호는 “공공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마지막 부분을 기억하고 싶어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 버렸다”면서 “누군가 지적했을 때 ‘앗 잘못했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책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거나 비용을 드리거나,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며 “때로 이런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다. 따끔하게 알아듣고 앞으로는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호는 자신의 SNS에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며 짧은 감상평을 덧붙인 인증 글을 올렸다. 게시물엔 공공 도서관 라벨이 붙은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 표지와 김지호가 볼펜으로 밑줄을 죽죽 그은 부분들이 확대돼 첨부됐다.
이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일부 누리꾼들은 “도서관 책에 줄 긋는단 생각을 어떻게 하나” “변상해야 한다” “공공재에 무슨 짓이냐” “저걸 자랑까지 하다니 대단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지호의 공공도서관 책 낙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 정황이 포착되면서 논란을 더하고 있다. 과거 그가 올린 독서 인증샷에도 도서관 바코드가 붙은 책에 볼펜으로 줄을 그어둔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 책 옆에는 여러 종류의 펜이 함께 놓여있기까지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실수가 아니라 상습적이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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